그림자 항로의 남쪽 끝 – 28부 뒤늦은 고백과 되돌릴 수 없는 파문
심연극장의 벽이 모든 방향으로 갈라지며 허공에 흩어져 나갔다.도시는 이미 도시가 아니었고, 무대는 더 이상 무대가 아니었다.그 모든 것들은 세 존재가 만들어내는 빛에 의해점점 더 빠른 속도로 소멸하고 있었다. 유라리테리세 세 사람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의 흐름은이미 ‘세 개의 흐름’이 아니라하나의 강처럼 연결되어 있었다. 빛과 그림자희망과 절망기억과 망각 모든 감정의 대립이 사라지면서세 존재의 경계가 녹아내리고 있었다. 유라는 … Read more